[2012.10.31 | 엠라운지] 바스락거리는 건조한 손을 감싸줄 촉촉한 핸드크림
바스락거리는 건조한 손을 감싸줄 촉촉한 핸드크림
여자는 손이 가장 먼저 나이를 먹는다. 얼굴에 패인 주름살은 가려도 손과 목주름 나이는 숨길 수 없다. 슬프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얼굴은 매일 매일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막상 신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 피부는 등한시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손은 다양한 날씨, 온도 변화와 자외선, 가사 노동으로부터 오는 세제 및 잦은 물 사용 등으로 쉽게 수분과 영양분이 뺏기기 때문에 거칠어지고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찬바람 솔솔 불어오는 가을부터 눈에 띄게 손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것. 유명 브랜드의 널리 알려진 비싼 핸드크림 말고도 촉촉히 내 손을 지켜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핸드크림 4총사를 소개한다.
세바메드 SEBAMED 핸드 & 네일 밤 75ml
Keyword 로션타입의 묽은 질감, 산뜻하면서 적절한 보습감 디자인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심플하고 정직한 패키지의 제품. 4가지 제품 중에서 패키지는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싰다. 대부분의 핸크림이 뚜껑과 제품 본체와 분리되어 있어서 항상 열고 닫는 것이 나름 번거롭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똑딱하면서 열고 닫기가 편해서 핸드크림 사용 편리성에서 4가지 제품 중 가장 높은 점을 주고 싶다. 외관에서 풍기는 그대로 제품 향은 일반적인 옅은 화장품향이 나는데 손에 오래도록 남지 않고 거슬릴 정도로 강하지 않다. 크림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진한 로션타입에 가깝다. 로션타입이다보니 펴 바를 때도 부드럽게 잘 쓱 발리고 흡수도 잘 되는 편. 흡수가 되고 부담스럽지는 않지만 피부 표면에는 유분감이 살짝 남아있어 처음에는 약간 끈적임이 남을수도 있지만 차차 흡수된다. 질감이 되직한 크림 타입이 아니라 로션에 가깝다보니 보습감에 대해서 좀 반신반의한 부분도 있지만 데일리로 악건성 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무난히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패키지 자체가 가벼워서 용량이 적진 않지만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좋다.
로션처럼 수분감이 많은 질감으로 가장 묽었다.
흡수력이 좋은데에 비해 약간의 유분감이 있었던 제품. - 질감 : 로션타입으로 제일 묽은 편. - 유분감 : 유분감은 거의 없고 수분감이 많다. - 흡수력 : 로션타입답게 흡수가 빠르고 잔여감이 없다. - 보습 지속력 : 크림타입에 비해서는 보습감이 약하지만 악건성이 아니면 만족할만한 수준.